클럽맞고...울화통터지는 맞고게임!

현실에서 나올 확률이 적은 뻑,쓸,따닥,쪽,오광 이 이 게임에선 지독하게 많이 나온다.

뻑은 진짜 "뻑"하면 나온다. 99% 매 판마다 나온다.
 

혼자하기로 컴퓨터와 대전시 조커(쌍피와 쓰리피)는 90%의 확률로 컴퓨터의 차지가 된다.
처음부터 갖고있거나 도중에 패를 뒤집었을때 출현하여 내가 가진 피를 갖고가는 식이다.
반대로 내가 조커를 갖게되는 경우는 컴퓨터가 가진피가 없을때(예를 들어 첫 턴에 뒤짚은 패에서 출현)가 대부분이다.

컴퓨터는 질것 같은 상황이오면 갑자기 싸기 시작한다.
결국 싼것을 모두 먹고 내 피들도 가로챈다.

컴퓨터가 싼것은 대부분 컴퓨터가 먹는다고 보면 된다.
6점에서 피 하나를 더 못먹고 계속빼앗겨서 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경험하게 된다.
우연히 경험해서 아깝다라고 느낄정도면 이렇게 포스팅에 시간낭비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컴퓨터는 패를 냈을때 뒤짚은 패도 대부분 짝이 맞는다.
바닥에 놓인 패가 두장밖에 없을때도 높은 확률로 짝이 맞기때문에 바로 "쓸"로 이어지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경우들은 아주아주 매우 자주 겪게 되는 상황이다.

10게임을 하면 8번은 위와같은 어이없는 경우를 당하게 된다.

 

관련까페에도 피해자의 푸념섞인 리플이 잔뜩 달려있다.

내가 맞고를 드럽게 못해서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소리다.

 

한마디로 밸런스가 전혀 맞지않는 단순 중독성 울화통게임이다.
진짜 성질버리기 딱 좋다.

그래서 나는 현재 아이폰 메인화면의 맨 뒷페이지 손이 잘 닿지않는 왼쪽 상단에
이 어플아이콘을 옮겨두었다.

게임 할때마다 열불나지만 돈이 아까워서 지우지 않고 있다.

아이폰 순정유저로써 어플을 상당히 많이 구입하고 있지만 그 많은 어플들중 클럽맞고는
유일하게 구입을 후회하는 어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