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새로운 가수로 유력하다.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2차 경연 녹화에선 1팀이 탈락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수를 대신할 새로운 가수의 투입이 필요한 상황.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호가 유력하다. '나가수'의 제작진은 새로운 탈락자가 발생하기 전, 이미 김경호를
유력한 대체자 후보로 올려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김경호 외에도 '나가수'에 출연할 수 있는
다양한 가수들의 명단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김경호는 손꼽히는 가요계 실력자다. 지난 1994년 데뷔한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아버지'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백청강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경호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김경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나가수' 출연 요청이 온다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던 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나가수' 제작진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는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나가수'의 탈락자는 오는 11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출처-http://news.nate.com/view/20110907n08000?mid=e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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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 김경호(40)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경호는 20일 방송된 ‘위탄’에서 백청강과 함께 자신의 노래인 ‘아버지’를 듀엣으로 불렀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김경호는 오랜만의 방송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김경호”라는 찬사를 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과 팬들은 각종 연예관련 게시판에 “김경호. 소름돋는다”. “김경호씨 성대 결절 수술했다는데 무대장악력은 여전하시다”는 등 글을 남기며 박수를 보냈다. “김경호씨.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어졌다. 팬들은 “김경호의 록 발라드는 진짜 레전드”. “‘나가수’에서 뵙시다”며 그의 출연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김경호도 2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다이어리’란에 글을 올리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 글에서 김경호는 “청강이의 무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볼까 싶어서 오랜만에 TV무대에 섰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니 오히려 청강이에게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강이와 저의 무대에 너무 힘이 되는 평을 내려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너무 감격스럽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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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마치 너인 것처럼 (Live)

차가운 바람이 부는 거리
스치는 얼굴 하나
우리 추억을 함께 채워준 너의 친구였지

소리 질러 부르고 말았어
창피한 줄도 모르고
니가 아닌데 너인 것처럼
얼마나 좋았는지

관심도 없는 얘기로 한참을 빙빙 돌아
다들 잘 있냐는 말로 너의 얘길 물었지

정말 다행이야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니 소식에..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 잘 있다며 친군 웃었지

가끔, 아주 가끔씩은
내 얘길 묻기도 한단 말에
오래 전 처음 그날처럼
가슴이 설레어와

때 맞춰 내려준 비를 피해
급히 찾아온 이곳이..
마침 너와의 추억 가득한 바로 이곳이었어

관심도 없는 얘기로 한참을 빙빙 돌아
다들 잘 있냐는 말로 너의 얘길 물었지

웃고 있었지만 많이 애썼어
고이는 눈물 들킬까봐
이렇게 기쁜 소식인데
왜 자꾸 눈물이 나던지

멀리 저기 멀리 사라져가는
친구의 뒷모습에
오래 전 마지막 밤처럼 가슴이 또 아파와

널 만났던 것도 아닌데
마치 너인 것처럼


Posted by Lee, H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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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to my Love


이미 오래되버린 젊은 날의 사랑 이야기로
술잔에 담아 삼켜 왔지만
내 생의 한가운데 살아았는 그대 나를 아직
놓지 않고 있습니다

I don't know why I'm still crying for you
그대도 날 잊기 위해 힘들어 했나요.
Good-bye to my love 모두 지워져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내 허물어진 영혼 절룩이는 삶의 의지조차
세상과 매듭 지려 했지만
이별의 끝은 다른 만남의 시작일 뿐이야
그렇게 위로합니다
실날같은 소망도 부질없는 걸
다 알기에 더 힘듭니다 워~

I don't know why I'm still crying for you
그대도 날 잊기 위해 힘들어 했나요.
Good-bye to my love 모두 지워져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눈물 뒤에 자욱한 추억
그 속에서 사는 그대 떠나 보내리
Goodbye to my love 모두 지워져
슬픔없는 날들 가꿔 가면서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워~
이제 조금 지나면 이미 흘린 얘기들
나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시 설레이는 마음 느낄수 있는
다른 사랑 안고 나의 길을 갑니다.

Posted by Lee, H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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