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김경호(40)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경호는 20일 방송된 ‘위탄’에서 백청강과 함께 자신의 노래인 ‘아버지’를 듀엣으로 불렀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김경호는 오랜만의 방송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김경호”라는 찬사를 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과 팬들은 각종 연예관련 게시판에 “김경호. 소름돋는다”. “김경호씨 성대 결절 수술했다는데 무대장악력은 여전하시다”는 등 글을 남기며 박수를 보냈다. “김경호씨.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어졌다. 팬들은 “김경호의 록 발라드는 진짜 레전드”. “‘나가수’에서 뵙시다”며 그의 출연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김경호도 2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다이어리’란에 글을 올리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 글에서 김경호는 “청강이의 무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볼까 싶어서 오랜만에 TV무대에 섰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니 오히려 청강이에게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강이와 저의 무대에 너무 힘이 되는 평을 내려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너무 감격스럽다”며 기뻐했다.
Posted by Lee, H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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